반응형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제목이 특이해서 보게 되었는데, 소재도 신선하고 생각보다 깊이가 있어서 인상적이었고, 단순한 초능력자 히어물이라는 틀을 넘어선 작품이었어요.

방송시간
2024.05.04 ~2024.06.09
방송횟수
12부작
연출
조현탁
채널
JTBC, TVING, NETFLIX
출연
장기용, 천우희, 고두심, 수현, 박소이, 오만석 외


줄거리 요약
우울증, 불면증, 비만, 스마트폰 중독이라는 현대인의 질병으로 초능력을 잃은 복귀주 가족에게, 운명을 가장해 나타난 사기결혼 전문 집단인 도다해 가족이 돈을 목적으로 접근하면서 이야기가 전개돼요.
모든 등장인물이 각자 아픔을 가지고 있어요.
복귀주는 어릴 때부터 행복했던 과거로 돌아가 타인의 불행을 막아보려 애쓰지만, 과거에 아무런 영향을 줄 수 없는 자신의 한계를 깨닫고 좌절을 경험하게 돼요.
특히 소방관이 된 복귀주가 처음 부모가 된날, 근처 고등학교 화재로 수많은 부모와 아이들이 위험에 처하고, 함께 근무하던 선배마저 목숨을 잃게 되는 장면은 그의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 다른 사람들에게는 지옥 같은 시간이었다는 사실을 극적으로 보여줘요.
그는 자신의 능력을 사용해 수없이 그 시간으로 돌아가 누군가를 구하려 하지만 결국 막지 못하고 좌절을 겪게 돼요.
복귀주는 도다해와 함께 서로의 상처를 마주하며 조금씩 치유하고 관계를 회복해 가는 이야기에요.

감상평
이 작품이 특히 신선하게 느껴졌던 건, 단순히 초능력을 다루는 액션물이 아니라 ‘능력으로 과거를 바꾸고 싶어 하는 인간의 마음’을 섬세하게 그렸다는 점이에요.
복귀주가 자신이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을 구하려 애쓰는 모습이 마음을 울렸고, 그 과정에서 나타나는 고립과 상처가 현실적으로 다가왔어요.
복귀주와 도다해가 서로의 아픔을 이해하며 조금씩 회복해가는 과정이 진짜 따뜻하게 느껴졌고, 복귀주가 도다해를 사랑하는 모습과 그들이 얽혀 있는 시간들은 가슴 아프면서도 깊은 여운을 남겼어요.
화려함보다는 잔잔한 감정과 여운이 오래 남는 드라마라, 개인적으로 강력히 추천하고 싶어요.
728x90
'luv 추천 > 드라마 영화 추천'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현실 로맨스 드라마 (0) | 2025.12.03 |
|---|---|
| 아무것도 하고싶지않아 /쉼표 같은 시간을 선물하는 드라마 (0) | 2022.12.08 |
| 나의 해방일지 /지친 일상에 전하는 따뜻한 위로 드라마 (0) | 2022.04.17 |
| 사도 /역사 속 사도세자의 비극을 그린 영화 (0) | 2022.03.04 |
| 친절한 금자씨 /슬픈 복수극 추천영화 (0) | 2022.02.0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