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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v 추천/드라마 영화 추천

드라마 '아무것도 하고싶지않아' 원작, 줄거리, 인물관계도

by T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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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는 '커피 프린스 1호점', '트리플', '치츠인더트랩'등을 연출한 이윤정 감독이 연출을 맡았습니다.

 

 

 

 

포스터는 사실 별로였는데 제목에 끌려서 보게 되어 하루 만에 6화까지 봤고 추천하고 싶어 포스팅을 써요.

오랜만에 정말 괜찮은 드라마를 만난 것 같아요.  내 취향~

드라마가 유쾌하고 뭉클하고 귀엽고 사랑스럽네요.^^ 마지막까지 기대해볼게요.

 

 

안곡마을 주민 관계도

 

 

이여름 역 (김설현), 안대범 역 (임시완), 김봄 역 (신은수), 허재훈 역 (방재민), 조지영 역(박예영)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

 

장르

휴면, 드라마

 

방송시간

지니 TV 금요일 오전 8시

ENA 월, 화 오후 9시 20분

 

방송 기간

2022년 11월 21일 ~ 2022년 12월 27일 예정

 

방송 회차

12부작

 

극본, 연출

홍문표, 이윤정

 

원작

주영현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 웹툰

 

출연

김설현, 임시완 외

 

촬영 기간

2022년 4월 2022년 9월

 

스트리밍

SEEZN, 티빙

 

시청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웹툰은 코미코에서 2018년 8월 22일부터 매주 수요일 연재되어 2021년 1월 141화로 완결되었으며 드라마 촬영 장소는 전남 구례군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글은 스포가 포함되어있습니다. 

 

6화까지 줄거리

 

 

출판사 4년 차 직원인 이여름(김설현)은 부당한 회사생활에도 싫은 소리 한번 못하고 묵묵히 하루하루 현실을 버텨내고, 6년을 사귄 남자 친구는 회사생활의 고충을 토로하는 그녀를 차갑게 대하며 충고하며 결국 그에게 이별을 당하게 됩니다.

 

 

어느 날 예기치 못한 엄마의 죽음으로 여름은 절망과 허망함을 느끼게 되지만 변함없이 바쁘게만 돌아가는 세상에서 아무렇지 않은 듯 살아보려 하지만 현대인의 삶에 지쳐버렸던 여름은 벚꽃이 아름다웠던, 늘 오늘 같았던 출근길에 인생 파업을 선언하며 자발적 백수가 되기로 결심하고 회사를 그만두고 모든 걸 정리한 채 복잡한 도시를 떠나 아무것도 하지 않기 위해 무작정 길을 떠나 낯선 안곡마을에 도착합니다.

 

 

안곡마을에 도착한 그녀는 도서관을 지나다 들어가게 되고 그곳에서 사서 안대범(임시완)과 첫 대면을  하게 됩니다.

 

 

대범이 알려준 부동산을 통해 거주할 곳을 알아보던 중 살인사건이 나 20년 동안 비어있었지만 월세 5만 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 제안에 폐건물 당구장에서 1년을 계약하며 지내게 되며  모아둔 돈이 얼마 없었던 여름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살기 위 해안 곡 마을에 정착하게 되고 그곳에서 남 눈치 신경 쓰지 않고 자신이 하고 싶은 대로 살아갑니다.

 

처음 본 사람과는 말도 잘하지 못하는 대범이 여름에게는 말을 걸며 따뜻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여름은 안곡마을에서도 늘 혼자였으며 거주 문제부터 온갖 텃세로 내쫓으려던 마을 사람들은 여름을 따뜻하게 받아들이기 시작합니다.

 

 

학생인 봄이는 도서관에서 늘 그림을 그리며 학교가 아닌 도서관으로 출석도장을 찍는데 그 이유는 알코올 중독 아빠와 학폭에 시달리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여름에게 처음에는 까칠하고 굴었지만 여름의 배려있고 따뜻한 모습에 마음을 열기 시작하면서 친구가 되어갑니다. 

 

도서관에서 대범과 함께 일하는 지영은 여름에게 대범이 과거 천재 물리학도라고 밝히며 안국 시골 도서관에 박혀서 썩을 애가 아니며 아무것도 모르는 동네 애들이 함부로 대한다고 했지만 여름은 대범에 대해 따뜻한 사람이라는 걸 알아서 애들도 사서님을 좋아하는 것 같다며 대범을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바라봐주고 있으며, 아무것도 안 하고 살면 불안하지 않냐는 조지영의 물음에 여름은 남들 기준에 맞춰 살다 병이 났다며 진심을 털어놓았습니다. 

 

 

 

말없이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고 도와주는 대범에게 마음이 가는듯한 여름의 시선과 대범이 여름을 바라보는 시선에서 썸이 느껴지네요. 

 

 

대범은 20년 전인 어린 시절 부모님이 운영하시는 당구장으로 가고 있던 중 당구장에서 급히 나오는 아버지를 우연히 보게 되고 그 후 당구장에서 쓰러져 죽은 누나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리고 경찰은 최초 목격자인 대범에게 당시 사건에 대해 묻는데 아버지를 목격했던 사실을 알리게 되면서 아버지가 범죄자가 되었고  당구장에서 약을 먹고 자살한 엄마를 발견하게 됩니다.

 

대범 가족의 비극이 벌어진 당구장이 여름이 현재 살고 있는 당구장이라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김설현의 자연스러운 연기와  만취한 모습이 귀엽고 유쾌했고, 앞으로의 둘의 케미가 기대되네요.

 

여름과 대범이 안곡마을에서 보내는 쉼표의 시간들이 진정한 자신을 찾고 서로 함께하며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루어내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 싶은 기대도 하게 됩니다.

 

 

그리고 6화에서 봄이가 여름과 함께 웃으며 오늘의 나를 조금 더 좋아하게 됐다는 말이 뭉클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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