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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의 찬미 /실화 속 비극적 사랑을 그린 드라마

by T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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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사의 찬미’는 실제 인물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라 처음부터 관심이 갔습니다.

 

이 작품은 2018년 SBS에서 방영된 6부작 드라마로, 조선 최초의 소프라노 윤심덕과 천재 극작가 김우진의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글은 스포가 포함되어있습니다.

 

 

 

 

 

 

 

줄거리

 

드라마는 일본에서 성악을 전공한 윤심덕이 순회극단 활동 중 연극운동가 김우진을 만나면서 시작됩니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끌리며 뜨겁게 사랑하지만, 현실적인 제약과 시대적 한계 앞에서 그들의 사랑은 점점 벽에 부딪히게 됩니다.

 

당시 김우진은 가정이 있었고, 윤심덕 역시 사회적 시선과 한계를 넘기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결국 서로에 대한 사랑을 끝내 지켜낼 수 없음을 깨닫고, 동반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결정을 하게 됩니다.

 

이 과정은 단순한 멜로가 아니라 시대의 아픔을 고스란히 보여주며 더 깊은 비극으로 다가옵니다.

 

 

 

 

 

 

 

 

방송 기간

2018년 11월 27일 ~ 2018년 12월 4일

 

방송 횟수 

6부작

 

제작

더스토리웍스

 

출연

이종석, 신혜선, 이지훈

 

제작 

이영준, 이힘찬

 

연출

박수진

 

극본

조수진

 

시청등급 

15세 이상

 

 

 

 

 

 

 

 

이종석은 드라마 '사의 찬미'에 노개런티로 출연해 화제가 되었으며, 극 중 윤심덕은 일본에서 성악을 전공한 뒤 순회극단 활동을 하던 중 신극운동을 이끈 김우진을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드라마를 통해 실존 인물인 윤심덕과 김우진의 비극적인 러브스토리가 다시 주목받기도 했습니다.

 

 

 

 

 

 

 

 

 

 

‘사의 찬미’,  실제 인물 김우진 -  윤심덕은 누구인가?  

 

 

 

윤심덕(1897~1926)은 조선 최초의 소프라노로 알려진 인물입니다.

경성여고 사범과를 졸업한 뒤 잠시 교사 생활을 했고, 관비 유학생으로 일본 도쿄 음악학교에서 성악을 전공했습니다.

 

귀국 후 무대에 서며 큰 인기를 얻었지만, 오페라 가수를 꿈꾸던 그녀는 생계 때문에 대중가요를 불러야 했고, 경제적으로 늘 어려움이 따랐습니다

 

 

 

1921년 조선 순회공연에 참여하면서 신극운동을 주도한 극작가 김우진을 처음 만나게 되었고, 함께 공연을 이어가며 가까워졌습니다.

실제로 김우진은 가정이 있는 유부남이었지만 두 사람은 사랑에 빠지며 당대 사회에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결국 이들의 관계는 ‘세기의 불륜’으로 불리며 전국적인 화제를 모았습니다.

 

 

 

 

1926년 8월, 두 사람은 일본 오사카에서 다시 만나 귀국길에 오르지만, 부산행 부관연락선에서 흔적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언론은 "새벽 바다에 두 사람이 껴안고 투신했다"라고 보도했지만 유서도, 시신도 발견되지 않아 죽음에 대한 의혹은 끊이지 않았습니다.

 

당시에는 ‘사고설’, ‘타살설’, ‘도피설’ 등 여러 소문이 퍼졌고, 심지어 이탈리아에서 살아 있다는 생존설까지 돌았습니다.

 

 

윤심덕은 죽음을 앞두고 ‘사의 찬미’를 직접 작사해 남겼다고 전해집니다.

 

루마니아 곡 ‘다뉴브강의 잔물결’을 편곡해 녹음한 이 노래는 10만 장 이상 판매되며 큰 반향을 일으켰고, 지금까지도 한국 근대 음악사의 상징적인 곡으로 남아 있습니다.

 

 

결국 두 사람의 사랑과 죽음은 비극으로 기억되지만, 그들의 삶과 음악은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회자되며 ‘사의 찬미’라는 노래와 함께 전해지고 있습니다.

 

 

 

 

 

 

윤심덕

 

김우진

 

 

 

 

 

 

 

 

죽음을 결심하며 가사를 써내려간듯한 내용으로 윤심덕이 직접 쓴 '사의찬미' 가사는 너무 슬픕니다. 

 

 

 

 

'사의 찬미' 가사

 

1절

광막한 광야에 달리는 인생아
너의 가는 곳 그 어데이냐
쓸쓸한 세상 험악한 고해에
너는 무엇을 찾으러 가느냐

2절

웃는 저 꽃과 우는 저 새들이
그 운명이 모두 다 같구나
삶에 열중한 가련한 인생아
너는 칼 위에 춤추는 자로다

3절

허영에 빠져 날뛰는 인생아
너 속였음을 네가 아느냐
세상의 것은 너에게 허무니
너 죽은 후엔 모두 다 없도다

후렴

눈물로 된 이 세상에
나 죽으면 그만일까

행복 찾는 인생들아

너 찾는 것 허무

 

 

 

 

 

 

 

 

 

밝혀진 사실과 소문

 

1926년 8월 3일, 김우진과 윤심덕은 일본에서 같은 배를 탔습니다.

 

다음 날인 8월 4일 새벽, 대마도를 지날 무렵 선실의 문이 열려 있는 것을 발견했지만 사람은 없고 가방만 남아 있었습니다.

 

승객명부를 확인해보니 두 사람의 이름은 없고, 대신 ‘김수산’과 ‘윤수선’이라는 이름이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이후 김우진과 윤심덕은 공식적으로 사라졌습니다.

 

두 사람이 연인 관계였다는 주장은 당시 신문 보도를 근거로 하지만, 윤심덕은 여러 남성과 스캔들이 있었고, 김우진 역시 윤심덕을 사랑했다는 직접적인 증거는 없습니다. 다만 그의 문학 작품을 통해 윤심덕을 지칭한 것이 아닐까 하는 추정만 존재합니다.

 

 

윤심덕과 절친했던 극작가 이서구의 회고에 따르면, 윤심덕이 일본으로 음반 취입을 떠날 때 경성역에서 나눈 대화가 나중에 의미심장하게 여겨졌다고 합니다. 당시 분위기는 화기애애했으며, 농담처럼 주고받은 말이었지만 결과적으로 이 대화는 운명적인 느낌을 남겼습니다.

 

 

윤심덕: "선물로 뭘 사다 드릴까요?"
이서구: "취입 잘하고 돌아올 때 넥타이나 하나 사서 보내줘요"
윤심덕: "죽어도 사 와요?"
이서구: "그래. 죽으려거든 넥타이나 사서 부치고 죽어요"

 

 

몇일 후, 윤심덕이 사망했다는 소식과 함께 약속했던 넥타이가 이서구에게 도착했고, 그는 죽을 때까지 그 넥타이를 간직했다고 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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