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이규혁 결혼식/절친 공효진,정려원 불참 왜?

가수 겸 배우 손담비와 스피드 스케이트 전 국가대표 이규혁 커플은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 야외 공간에서 성대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손담비와 이규혁은 지난 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10년 전 SBS 예능 프로그램 '키스&크라이'에서 만나 약 1년간 비밀 열애를 한 뒤 헤어졌지만, 최근 재회해 결혼까지 골인하게 된 러브 스토리를 밝혔고, 지난해 12월 열애 사실을 밝힌 후 약5개월만에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톱스타들의 만남인만큼 예식장에는 배우 소이현, 인교진 부부, 임수향, 신애, 방송인 박나래, 서장훈 기안 84, 모델 강승현, 애프터스쿨 출신 이주연, 김정아 등 수많은 셀럽, 스포츠 스타, 연예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두 사람 앞날을 축복했고, 두 사람 결혼식은 주례 없이 진행됐으며 사회는 KBS N 스포츠 아나운서 이동근, 축가는 가수 싸이와 2AM 조권, 임슬옹이 맡았습니다.

 

 

이날 결혼식에 참석한 스타일리스트 김우리는 결혼식 현장을 찍은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는데, 영상에는  댄스곡 '연예인'을 부르던 싸이가 "지금부터가 여러분께 보여드릴 오늘의 하이라이트"라며 신랑 이규혁의 댄스를 주문했고, 이규혁은 "댄스 전방에 발사"라는 싸이 말에 맞춰 턱시도 상의 단추도 풀고 열정적이며 박력 넘치는 댄스를 선보여 하객석에서는 환호성과 박수 소리가 터져 나왔습니다.

 

 

신부 손담비는 남편의 깜짝 댄스 타임에 입을 가리며 웃음을 터트렸습니다. 

 

그러나 손담비는 2020년 4월 방송된 '나 혼자 산다' 에 출연해서도 정려원을 집으로 초대해 하루종일 일상을 함께하는 모습을 방송을 통해서 보여왔으며, 손담비는 정려원을 두고 “친구이자 사랑이다. 이런 친구들이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 밝은 에너지를 주는 것 같다, 우리가 늙어갔을 때 더 멋있는 사람으로 늙고 늘 즐겁게 살았으면 한다"고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손담비의 절친인 정려원, 공효진, 소이가 모습을 보이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으며, 함께 찍은 사진을 자주 게재하던 SNS에서도 손담비 결혼에 대한 축하는 없었습니다.

 

일각에서는 '가짜 수산업자' 스캔들로 인해 우정에 금이 간 것 아니냐는 의문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부케를 받은 지인은 모델 겸 배우 강승현이었고, 강승현은 자신의 SNS에 "부케는 꼭 결혼할 친구 아니더라도 내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행복하길 바라며 주는 의미도 있대요. 덕분에 행복 바이러스 전파 받았음. 사랑해 언니 축복해"라며 결혼식장에서 찍은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습니다.

 

한편 공효진은 지난 3월 톱스타 현빈-손예진 커플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았습니다.

 

손담비 소속사 에이치앤드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정려원의 경우 13일 강원도 춘천에서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 드라마 촬영이 있었다. 공효진은 참석자 명단에 있었지만 개인적인 사유로 불참했다. 소이 씨도 참석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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