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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연예이슈들

'왕이런' 큰절 논란 뒤 중국행/큰절은 식민지 문화의 전통?

by T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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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에버글로우'의팬 사인회에서 한국 국적의 다른 멤버들은 새해를 맞아 팬들에게 큰절을 했지만, 중국인 멤버 '이런' 혼자 두 손을 모으고 선 채로 양 옆으로 흔드는 중국식 인사를 해 누리꾼 사이에서 논란이 일었습니다.

큰절 거부로 논란에 휘말린 그룹 에버 글로우 중국 멤버 왕이런이 돌연 중국행을 선택했습니다.

 

 

지난 10일 소속사 위에화 엔터테인먼트는 에버 글로우 공식 팬 카페에 이번이국내 활동을 잠시 중단하고 학업상 이유로 중국으로 돌아간다며, “이란은 1월 중순부터 2월 말까지 학업상의 이유로 중국에 다녀올 예정”이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한동안 만나지 못했던 가족들과 함께 잠시 휴식을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 기간 동안 에버글로우는 국내 활동 시 5인 체제로 활동하며 예정된 스케줄을 차질 없이 진행할 예정”이라며 “팬 여러분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리며 에버 글로우의 모든 활동에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글을 마치며 당분간 5인 체제로 활동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를 두고 환구시보와 관찰 자망 등 현지 매체는 “중국 누리꾼들로부터 칭찬받는 왕이런이 무릎을 꿇는 한국식 새해 인사를 하지 않았다고 한국 누리꾼들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다”라는 기사를 게재해 논란이 가속화됐습니다. 

 

 

중국인들은 하늘과 땅, 부모에게만 무릎을 꿇는 전통이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다음날인 3일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에 이 같은 상황이 담긴 사진과 함께 "중국인은 함부로 무릎 꿇지 않는다"며 "왕이런은 잘했다"며 응원의 글들이 올라왔습니다. 

이 같은 사실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불쾌함을 드러냈으며, 일각에서는 "한국 문화를 무시하는 것"이라는 지적이 이어졌습니다.

 

왕이런의 이와 같은 행동에 일부 한국 누리꾼들이 의아함을 표하자 해당 소식을 접한 중국 누리꾼들은 감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의 큰절 문화를 꼬집었는데,  '걸그룹 멤버 왕이런이 한국인을 향해 무릎을 꿇지 않은 것은 올바른 대처였다' 또는 '한국은 한때 중국의 속국이었다',  '큰절은 식민지 문화의 전통', '한국은 우리에게 오랫동안 무릎을 꿇는 것이 당연했기에 이런 행동이 전통예절이라는 이름으로 정착했다'라고 잘못된 주장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걸그룹 혼자만'중국식 인사' 큰절 안해/중국팬들 "잘했다"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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