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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이슈들

여자는 샤넬백 남자는 롤렉스 천만원 벌기 '오픈런'

by T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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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샤넬, 남자는 Rolex 

 

새벽부터 줄 서서 쇼핑에 성공하면 1000만원 대박에 매일 백화점 오픈런(백화점 개장 시간에 맞춰 매장으로 질주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합니다. 

 

대한민국 롤렉스 계급사회?

스위스 명품 시계 '롤렉스(ROLEX)'의 인기가 폭발하면서 "롤렉스 매장에는 공기만 판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로 롤렉스 시계 품귀 현상은 갈수록 심해지고 있습니다.

 

롤렉스 서브마리너(전문 다이버를 위한 완벽한 방수 시계) 중 데이트 그린 커밋 제품은 매장 소비자가 1165만원이지만 중고 플랫폼에서 새 상품 기준 2500만~2600만원에 거래되는 등 리셀(재판매) 가격이 상승하면서 중고시장에서는 롤렉스 시계에 붙는 웃돈이 1000만원을 넘게 형성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현직 리셀 전문업자들의 말에 의하면 실상은 매일 줄을 서도 롤렉스를 구매하는것이 하늘의 별따기이며, 알려진 사실과는 다른 금액으로 판매되는경우가 많아 시간 대비 실제 수익은 얼마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백화점에 롤렉스 매장이 신규 오픈할때 개점 전날부터 밤샘 줄 서기가 나타났고, 고객들이 침낭까지 준비해 전날부터 백화점 앞에서 노숙을 할 정도였습니다.

 

 

 

서브마리너 데이트 그린 커밋 제품은 롤렉스 시계 중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과 검은색과 초록색의 조합으로 한국에서 '스타벅스 시계'로 불리며 큰 인기를 끌고 있지만 롤렉스 측에서 시계의 공급 물량을 엄격하게 제한하기 때문에 리셀(재판매) 제품마저도 물량이 없어 구할 수도 없기 때문에 백화점에서 새벽부터 줄을 서는 등 매일 같이 롤렉스 오픈런이 나타나고 있다고 합니다.

 

 

성공한다면 1000만원 이상의 프리미엄을 얻게 되어 오픈런을 대행해 주는 아르바이트도 나오고 있습니다.

 

전문 업자들은 거의 매일 롤렉스 오픈런을 시도하고 있으며, 매장에서 소비자가로 롤렉스 시계를 구매한 사람을 '성골', 당근 마켓·중고나라 등 2차 시장에서 리셀로 피(웃돈)를 주고 구매한 사람을 '피골', 해외에서 직구 등을 통해 제품을 구매한 사람을 '진골'이라고 부르는 용어까지 생겼다고 합니다.​

 


롤렉스 리셀 웃돈이 1000만원을 넘어서자 롤렉스 측은 고객을 엄격하게 관리하기 시작했고, 연간 구매 수량 제한은 물론 신혼부부 등 롤렉스 시계를 사야 할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경우에만 시계를 판매하며, 고객 관리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정식명칭

 Rolex SA

 

한글명칭

롤렉스

 

설립일 

1908년

 

창립자

한스 빌리도르프, 알프레드 데이비드

 

본사 소재지

스위스 제네바

 

롤렉스는 일관적이고 확실한 콘셉트를 가지고 있는 브랜드로  시계의 정확성과 내구성을 최우선 가치로 놓고 1908년 출시된 브랜드입니다. 

 

하지만 한국에서 엄청난 인기에 롤렉스를 찾는 고객들은 넘쳐나지만 수량 제한으로 오히려 실적이 감소했다고 합니다.

 

샤넬런 현상

 

​샤넬이 가격을 올린다는 소문으로 6월 말 전국 샤넬 매장 앞에는 100~200여 명이 텐트까지 친 채 매장 문 열기를 기다렸다가 ‘샤넬런’ 현상이 벌어졌습니다.

 

 

100만원씩 가격을 올려도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샤넬.

 

명품업계는 특정 상품이 매출이 잘 나와도 수량을 제한하다 보니 오픈런 아르바이트가 하나의 사업으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으며, 코로나로 인해 많은 스트레스를 받은 사람들이 해외 여행길이 막히자 명품 구매 쇼핑으로 몰리면서 억눌렸던 소비 욕구가 분출되며, 명품 플렉스를 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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