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통수 친 독도 꼼수 표기

2020년 도쿄올림픽 홈페이지 지도에 독도를 표기해 우리정부가 항의하자 일본은 확대하면 보이게 꼼수를 써 논란이 되고 있는가운데  2018년 평창올림픽 개최국이었던 우리나라에서는 일본의 항의로 IOC에 의해 지도, 경기음악 등에서 독도를 삭제하라고 압박당해 삭제가 되었는데 일본은 또 이렇게 뒤통수를 칩니다.

 

독도가 정치적 논란 ?

 

도쿄올림픽에서는 일본은 제국주의 상징인 '기미가요' 국가를 불렀고, 욱일기 대형을 만들기도 했지만 우리는 자국에서 열렸던 2018년 평창올림픽 피겨 아이스댄스 프리 경기에서 한국 대표팀인 민유라와 겜린 선수의 배경음악인 '홀로 아리랑’의 가사에 ‘독도야 간밤에 잘 잤느냐’라는 구절이 ”정치적 논란의 여지가 있다”는 일본의 항의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지적에 따라 결국 가사 중 '독도'를 삭제해야 하는 설움을 당했습니다.

 

도쿄 올림픽에서의 욱일기 형상화

 

 

2018년 평창올림픽 피겨 아이스댄스 프리 경기에서 한국 대표팀

 

 

이순신 장군도 정치적 문구?

 

캐나다에서 귀화한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의 달튼은 각오를 다지기 위해 '임전무퇴'의 정신을 담아 특별 제작한 헬맷에 충무공 '이순신 장군'을 새겼는데, IOC가 장비를 점검하다 '정치적 문구'라며 착용을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일본의 욱일기를 닮은 유니폼들은 나 몰라라 하고 있는 IOC의 아중 잣대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확대하면 보이게 독도 표시 꼼수

 

도쿄올림픽 홈페이지 지도에 일본이 독도를 자국의 영토처럼 표시해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는 평창 올림픽 홈페이지 초반에 독도를 상징적 차원에서 그려 넣었지만 일본 정부가 독도가 그려진 한반도기를 절대 수용할 수 없다고 항의하자 IOC는 수차례 독도 땅을 지우라고 요구했고 평창조직위원회는 개최국으로써 정치적 논란에 휘말리고 싶지 않아서인지 독도를 뺐습니다.

 

2018년 평창올림픽

 

 

도쿄올림픽 홈페이지 지도 독도

 

 

도쿄올림픽 홈페이지 내 성화 봉송 코스를 소개하는 전국 지도에서 시마네 현 위쪽 독도 위치에 해당하는 곳에 작은 점을 찍어 독도를 일본 영토라고 표시하고 있는 것에 대해 정부가 시정을 요구했지만 지도를 확대해야만 드러나게 꼼수를 부리고 있습니다.

 

 

독도 세리머니

 

2012년 런던 하계올림픽에서 당시 축구대표팀이었던 박종우가 일본과 3~4위전에서 승리한 뒤 축구팬의 응원도구를 이어받아 들게 된 즉흥적인 독도 세리머니로 동메달까지 박탈당할 위기에 처했고, 전원 메달 박탈까지 논의되기도 했으며, 그해 겨울 뒤늦게 동메달을 받게 되었습니다.

 

도쿄 올림픽 골판지 침대부터 양파같은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