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이슈들

도쿄올림픽 한식 도시락을 본 해외선수들 반응

by T파
728x90

이번 도쿄올림픽에서 2011년 원전 사고가 발생해 방사능 오염 위험이 있는 후쿠시마 지역 식자재가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5개국에서 온 11,000여 명의 선수들이 이용할 수 있는 선수촌 내 식당은 단 하나뿐이며, 아침마다 각국 선수들의 줄이 엄청나고 코로나에 감염될 것 같다며 선수들은 불안에 떨어야만 했고,선수들에게 영양을 공급해줄 선수촌 식당에 음식이 동나 제공할 식사가 부족하다는 어이없는 소식도 이어졌습니다.

 

선수촌 외 이동이 불가능올림픽 선수단 내 외부음식 반입금지라는 규정 때문에 선수들은 외부에서 음식을 사 먹을 수도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호텔을 통째로 빌려 도시락을 제공한 한국

 

20일 대한체육회는 올림픽선수촌에서 약 20분 거리에 위치한 지바현 우라야스시 헨나 호텔을 통째로 빌려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을 위한 급식지원센터를 만들어 대회 기간 내내 하루에 3번 우리나라 선수들에게 도시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조치를 취하게 된 대한체육회는 선수들의 충분한 영양 섭취를 통해서 경기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함이라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급식지원센터는  마시는 물, 김치 등 한국에서 공수해온 식자재와 철저한 자체 방사능 검사를 통해  안정성이 확인된 현지 식자재로 조리되고 있으며, 영양사, 조리사, 조리원 등 16명의 조리단을 포함해 총 28명이 일하고 있습니다.

 

 

일본은 한국의 이 같은 행동에 대해 후쿠시마 주민의 마음을 짓밟는 행위”라고 주장하며 자신들은 문제가 있으면 숨기지 않고 모두 발표하며, 출하된 것은 안전하며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해외 선수들은 한국 선수단의 식사를 제공하는 호텔에 전화를 해 한국의 식재료로 만든 음식을 자신들도 제공받을 수 없냐는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후쿠시마 식자재의 안정성 홍보 목적

 

일본은 이번 올림픽에 후쿠시마 식자재를 사용하면서 '일본의 후쿠시마 식자재는 안전하다'는 것을 세계에세계에 알릴 기회로 삼았지만 한국이 자체 도시락 제작에 나서자 기분 나쁜 기색을 가감 없이 표현하며, 일부에서는 우리나라의 급식지원센터 설치가 ‘반일’의 상징이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중국의 소후 통신은 일본이 선수들에게 후쿠시마 음식을 강제로 먹이는 것은 전 세계 선수들에게 무례함을 범하는것이며, 후쿠시마 식품을 제공하는것은 전세계 선수들을 실험동물 취급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비판했습니다.

 

평창 동계올림픽 때 일본도 별도 식당

하지만 일본도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때 선수단을 위한 별도 식당을 선수촌 부근 차리고 자국에서 요리사와 주방 직원 19명을 데리고 왔으며, 조리기구와 식자재까지 일본에서 공수해왔었습니다.

 

그 당시 일본대표팀은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함이라는 답을 했었습니다. 

 

 

일본 대표팀은 외부시설 이용?

 

'골판지 침대'등 논란이 많은 허접한 숙소에서는 외국선수들이 고생하고 있는 중에 일본 대표팀 중메달 획득이 유력시되는 종목인 탁구, 유도, 레슬링 선수 등은 선수촌이 아닌 셔널 트레이닝 센터(NTC)나 촌외의 숙박시설을 이용하고 있다고 알려지며 논란이 되었습니다.

 

이에 일부에서는 자국의 선수들에게 메달을 안기려고 부실한 시설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형편없고 비싼 도시락 논란

20일, 프랑스의 기자가 몇 장의 사진을 공개하면서 한 끼에 1만 6천 원이 넘는 식사지만 도시락이 형편없고 비싸다 는사진을 올려 논란이 되자 일본 누리꾼들은 기자가 일부러 형편없이 내용물을 담았다고 반박했지만 사실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미국도 별도 식사 제공 

 

대회 개막에 앞서 미국대표팀도 한국처럼 자국에서 음식을 공수해와 미국 선수들에게약 7천 끼에 해당하는 음식을 자국 선수단에게 자체 제공합니다.

미국은 대회가 끝나면 각종 주방 도구들을 세타가야 체육재단에 기부하고 본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참으로 성공적인 도쿄올림픽 응원합니다.

대한민국 파이팅!!!

 

도쿄 올림픽 골판지 침대부터 양파같은 상황

일본 도쿄 올림픽 선수촌의 골판지 침대가 `성관계 방지용`으로 불리며 전 세계의거리가 되고 있으며, 예전부터 말이 많았던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와 골판지 제조업체 사이의 유착 의혹이

tippa.tistory.com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