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청소기를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있어 청소기가 구석에서 썩고 있네요 ㅎ
빗자루를 알아보던 중 쓰리잘비를 구매해서 사용한 지 벌써 여러 달이 지났는데 사진만 찍어두고 귀차니즘으로 인해 이제 포스팅하네요.
전통빗자루를 구매하려다가 저희 집은 머리카락이 구석구석 떨어져서 빗자루로 쓸다 보면 사이사이 머리카락이 엉킬것 같아 빗자루를 또 청소하게 될 것 같은 느낌 때문에 쓰리잘비를 구매해봤고 비슷한 제품들로 저렴한 제품들도 많이 출시되고 있어요.


쓰리잘비는 전 제품이 국내 생산이며 26종 유해물질 무검출 테스트 완료된 제품에요.
허리를 숙이지 않아도 되며 길이 조절 가능한 제품은 구매하실 때 기본형과 조절형으로 선택하셔서 구매하실 수 있는데 저는 조절형 세트를 구매했고 조절형 본품, 쓰리받기 후크, 결합 클립으로 구성되어있어요,
키가 크신 분들은 허리 숙이는 게 싫으시면 조절형으로 구매하세요.
소파 밑을 쓸 때도 길게 늘여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네요.




길이를 늘이는 방법은 중간 부분에 볼록한 회색을 돌려서 원하는 길이로 조절한뒤 다시 돌려서 고정시킬수 있어요.

내돈내산 리얼 사용후기
써 본 결과 경량이라 가볍고 먼지뿐만 아니라 여기저기 흩어진 머리카락이 너무 잘 쓸리며, 다 쓴 뒤 물로 쓱 뿌려주고 걸어 놓으면 되니 간편해요.



미용실에서도 많이 사용하시는 것 같고, 반려동물 키우시는 분들 털 쓸기에도 안성맞춤인듯하네요.
화장실 청소 후 물기를 쓸어주시는 분들도 많으시던데 저는 빗자루로 사용하는 게 더 만족감이 높아서 빗자루로 사용 중이지만 다 쓴 뒤 물로 씻어서 화장실 문 뒤에 걸어두기 때문에 화장실 청소 후 한 번씩 쓸어주기도 해요.
청소기 사용 때 제가 관리는 못해서인지 무선은 쓸수록 기능이 떨어진다고 느꼈고 유선은 선 연결하고 청소 후 필터 정리하는 게 더 귀찮아서 저에게는 쓰리잘비가 더 잘 맞네요.
일부분만 지저분해졌을 때에도 언제든지 간단하게 쓸 수 있어서 좋아요.

쓰리받기는 디자인도 심플하고 반자동이라 열고 닫기 편하고 허리를 숙일 필요가 없어 좋기는 했지만 쓰레기가 잘 모아지는 반면 쓰레기를 버릴 때 각도가 상당히 불편했어요. 아쉽...
뚜껑 때문에 버릴 때 걸리적거리는 느낌이고, 버리면서 쓰레기를 쏟는 ㅡ,.ㅡ;; 일이 종종 발생하네요.
홈페이지에도 보면 구석으로 몰아서 버리는 사진을 보여주던데 왜 그런지 사용해보시면 알듯해요.
쓰리잘비 헤드 부분과 쓰리받기가 지저분해져서 매직블록으로 닦아주니 깨끗해지네요.
크기 & 무게
기본형 27(헤드) x 95cm - 230g
조절형 32(헤드) x 90 ~140cm - 350g
쓰리받기 28 x 25 x 10cm (길이조절불가) - 500g
재질
쓰리잘비 : PP, 엘라스토머(TPE), 알루미늄
쓰리받기 : PP, PC, 알루미늄, 스테인리스
사용수명은 사용 환경에 따라 1년 반가량 되며 헤드 부분만 따로 구매 가능해요.
A/S
정품 제품에 한해 구입 후 1년간 제품 불량의 경우 A/S 및 교환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내돈내산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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