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갑상선암 수술 입원 준비물 알아보기

by T파
728x90

갑상선암 전절제로 엄마 수술을 준비하면서 인터넷 검색으로 준비했었는데 환자와 보호자 준비물로 나눠서 올려보고 제게는 필요 없었던 준비물도 올려볼게요.

 

 

병원 가까이 사신다면 여러 가지 챙겨가셔도 되지만 지방에서 짐을 가져가시는 분들은 일회용 등 샘플로 짐을 최소화해서 가져가시길 ^^

 

지방에서 오시는분들중 보호자분들은 여러가지 이유로 근처 숙박업소에 묵으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는 것 같아요.

저는 일반병동 신청해서 보호자로 같이 병원이 있었어요.

 

 

다른병원은 잘 모르겠지만 강남세브란스는 입원일 하루 이틀전에 필수로 코로나 PCR검사를 해야만 했어요.

입원일 1-2일전에 검사한것만 인정된다고 하네요.

 

 

 

환자 - 수술을 위한 입원 전 준비물

 

짐 싸는데 캐리어는 필수!  신용카드도 필수!

1. 세면도구 (칫솔, 치약, 손수건, 클렌징 폼, 일회용 종이컵 몇 개 (양치할 때도 컵으로 사용) 스킨케어, 에센스 등 모두 샘플로 준비

2. 슬리퍼(보통 크록스를 수술 날 신고 오시던데 엄마는 크록스 신고 몇 번 앞으로 넘어질뻔해서 미끄럽지 않고 평소 자신에게 편한 슬리퍼로 추천해요 )

3. 충전기, 핸드폰, 노트북, 무선 이어폰(입원기간 동안 엄마랑 영화도 봤음) 등등

4. 물티슈 작은 것, 각티슈 제일 작은 사이즈 또는 일회용 티슈(준비하지 않았다면 병원 내부에 있는 편의점에서 필요시 구입 가능)

5. 목 꺾이는 빨대 (편의점에서 물 구입 시 달라고 해도 됨. 빨대는 수술 후 물 마시기 힘들기 때문에 목이 꺾이는 빨대로 15개 정도만 준비해주면 편해요. 일자 빨대도 큰 상관은 없음)

6. 퇴원 시 입을 옷(보호자는 여러 벌이 필요하지만 환자는 퇴원할 때 옷만 챙기세요), 양말(수면 시 착용)

7. 비닐봉지 (쓰레기 모아서 매일 쓰레기통에 버려줬음) 큰 것, 작은 것 (입은 옷들 담기)

8.수건 작은것 2-3개정도 

 

 

 

필요에 따라 준비할 것

 

1 머리 긴 분들은 쇠 없는 일체형 끈으로 두 개 준비 (고무줄 주지만 머리가 뜯길수 있으니 미리 준비하세요) 끈 마무리 부분에 쇠가 없어야 함.

2. 3M 넥스케어 냉온찜질팩 (갑상선암 필수품으로 꼽힐 만큼 많은 분들이 준비하시던데 매장에서 판매하는 곳이 잘 없고 인터넷에서 미리 준비함. 우리는 준비 못했지만 있으면 편할듯해요. 없이도 병원에서 얼려진 팩을 보호자가 계속 꺼내 쓸 수 있게 되어있어 팩이 살에 닿이지 않게 손수건, 작은 수건 등을 챙겨가 감싸주면 되니까 괜찮았어요. 하지만  3M 넥스케어 냉온찜질팩을 병원마다 못쓰게 하는 곳도 있으며, 환자의 상태에 따라서 냉찜질을 하지 못하게 할 수도 있다고 하네요.)

3. 멀티탭 (저는 준비하지 않았지만 전혀 불편하지 않았음)

4. 안대, 귀마개 (예민하신 분들은 필요. 저는 준비했지만 사용하지 않음)

5. 물, 간식 등은 편의점에 다 팔고 있어 그때그때 사서 먹으면 돼요.

6. 보온병(씻는 게 더 귀찮고 생수 사서 컵에 따라 마시던지 그때그때 먹고 버림) , 보온병 가져가시면 주방세제, 병솔 등 필요

7. 겨울에는 가습기도 많이 준비하시던데 생수병에 바로 꽃아 서 쓸 수 있는 제품(다이소, 인터넷에서 판매)으로 부피를 최소화시켜 사용하셔도 될듯하네요. 가격도 저렴하고 써봤는데 쓸만함. 저는 쓰지 않았어요.

 

보호자 준비물

(지방에서 올라올 경우 외부 시설(호텔)을 이용하지 않을 시) 

 

짐 싸는데 캐리어는 필수!  신용카드도 필수!

1. 세면도구 (칫솔, 치약, 클렌징 폼, 일회용 종이컵 몇 개 (양치할 때도 컵으로 사용) 스킨케어, 에센스 등 모두 샘플로 준비

2. 슬리퍼

3. 충전기, 핸드폰, 노트북, 무선 이어폰 (간호사가 수시로 들어오시기때문에 소리를 들어야해서 한쪽만 꽃아서 들음)

4. 옷, 속옷, 양말(수면 시 착용)

보호자 이불까지 챙겨 오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저는 그냥 병원 두툼한 이불 3개로 1개는 깔고 돌돌 말아서 베개로 쓰고, 이불 덮고 이렇게 버텼어요. (이불 쓰는데 제한이 없어서 좋았네요.)

5. 크로스 가방

침실마다 개인 금고가 있지만 금고는 비밀번호도 설정해야해서 카드, 현금, 핸드폰은 작은 크로스 가방에 넣어다녔어요. 

잃어버리는 경우는 잘 없는것 같지만 개인물품은 알아서 잘 챙겨야할것같아요.

6. 수건, 일회용 샴푸

헤어드라이기는 사용할 수 있는지 병원마다 규정이 달라 병원에 미리 문의해봐야 함.(문의해보지 않고 작은 걸로 챙겨갔으나 소리가 클 것 같고 여름이라 사용하지 않았음)

 

냉찜질 tip

 

수술 후 블로그에 보니 많은 분들이 얼음물을 사서 마시던데 얼음물까지 마실 필요는 없으며 냉장고에 생수 사서 넣어두고 마셨고, 냉찜질도 너무 자주 하지 말고 20분 정도만 올려놨다가 쉬어주고 자주 해줘야 한다네요.

오히려 잘못하면 감기에 걸려서 고생할 수도 있어요.

팰이 녹아서 약간 시원할때는 호흡을 계속하면서 목에 올려두시면 확실히 기침이 덜나오는것 같았어요.

설레임같은 아이스크림도 많이 드시던데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르니 음식에 제한이 없는지 간호사에게 문의 후 드시길 바라요.

 

갑상선암 명의 알아보기

갑상선암 명의는 엄마의 수술준비를 하면서 제가 찾아보고 또 주변 지인 간호사분에게도 추천받은 교수님들 리스트이며, 개인적으로 알아봤던 리스트로 명의 추천글이 아닙니다. 중요한 수술

tippa.tistory.com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