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예이슈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박은빈' 캐스팅 위해 1년 기다린 제작진

by T파
728x90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가 아님에도 넷플릭스 대한민국 톱 10 콘텐츠에서 1위를 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NA 채널에서 방영 중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 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우영우가 대형 로펌인 한바다에 신입 변호사로 들어가 다양한 사건들을 해결하며 진정한 변호사로 성장하는 휴먼 법정물로, 배우 박은빈, 강태오, 강기영 등이 출연했습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제작진이 우영우 역을 맡고 있는 주연 배우 박은빈의 캐스팅 비화를 밝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문지원 작가와 유인식 감독 등의 제작진은 배우 박은빈을 캐스팅하기 위해 무려 1년의 세월을 기다렸다고 전했습니다.

 

박은빈은 지난해 KBS 2tv ‘연모’와 ‘우영우’ 출연을 두고 고민을 하다 드라마 ‘연모’ 출연을 결정했고 이에 우영우 제작진들은 박은빈을 캐스팅하기 위해 ‘연모’ 촬영이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고 전했습니다.

 

 

박은빈은 "누구에게도 상처 주지 않고 어느 하나 거슬리지 않고 잘 해낼 수 있을지를 생각하면 좀 두렵더라. 그래서 여러 번 고사했는데, 그런 저를 기다려주셨다"면서 "작가님과 감독님이 저를 믿어주니까, 그 마음에 보답해야겠다 싶어서 용기를 냈다"라고 '연모' 차기작으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출연을 결정한 이유를 전했습니다.

 

유인식 PD가 박은빈을 기다린 이유로 “처음 테스트 촬영본을 봤을 때 ‘거꾸로 읽어도 우영우입니다’를 외치는 순간 올타쿠나. 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밝혔습니다.

 

박은빈은 '우영우'를 표현하기 위해 누군가를 모방한 것이 아닌 자신만의 캐릭터를 분석해 목소리 톤, 몸동작과 손짓, 걸음걸이, 시선처리 등에도 우영우를 표현하기 위해 세심한 노력을 기울였고 캐릭터의 특징을 생생하게 살려낸 박은빈의 섬세한 연기력에 공감과 감동을 안기고 있습니다.

 

또한 어린아이처럼 흥분해 자신이 좋아하는 ‘고래’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과 사람들의 말을 무심코 따라 하는 ‘반향어’까지 사랑스럽게 캐릭터에 녹여냈습니다.

 



9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ENA 새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회 시사 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고, 유인식 PD는 박은빈에 대해 "박은빈이 한다는 소식을 듣고 천군만마를 얻었다고 생각했지만 전작이 힘들어서 내심 걱정했던 것도 사실이다. 또 만났는데 '어떻게 연기해야 할지 모르겠다'라고 했을 때 안 놀란 척 '준비를 많이 했다'라고 했지만, 그래도 박은빈이니까 잘하겠지 싶었다"라고 얘기했습니다.

 

박은빈은 JTBC 드라마 청춘시대(2016),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2019), ‘브람스를 좋아하세요?’(2020), 연모(2021)를 연이어 성공을 거뒀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