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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에 관한

영국 노마스크 파티/ 봉쇄 '해제' 발표

by T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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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영국의 방역 당국 집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만 2548명을 기록하며 1월 하순 이후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영국 정부는 오는 19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의무 착용 등의 규제를 모두 해제하겠다는 발표에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8월 16일부터는 백신 접종자 등을 대상으로 확진자 접촉 시 자가격리를 면제하겠다는 정부 발표에 더욱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출처 ㅣ 더팩트

 

규제 해제 이대로 괜찮나?

 

12일 최종 결정 이후 방역 규제가 해제되면 실내외 모임 규모와 식당이나 극장, 스포츠 경기장과 결혼식 등에서 수용 인원 제한이 사라지며, 회사의 재택근무 권고도 없어지고, 대중교통, 상점 등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 입장 시 진행하는 QR코드 등록 의무 또한 모두 사라지게 됩니다.

존슨 총리는 코로나 이전 정상생활로 돌아가겠다며 방역 조치를 법으로 정하지 않고 각자 판단에 맡기기로 했다고 합니다. 

 

 

BBC 등 영국 언론 보도에서도 방역 완화 방침에 대해 존슨 총리는 마스크가 코로나19의 전파를 막아 사람들을 보호하고 경제에 해를 주지 않는다는 것을 알지 못하나라고 비판하며 방역 규제 완화는 섣부르다는 입장입니다. 

 

WHO 또한 코로나19 방역 규제 해제를 검토하는 국가들은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각국 정부에서 지금까지 만들어온 성과들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요구한다는 취지의 뜻을 밝혔습니다.

 

 

 

+ 노 마스크 파티 중인 영국 +

 

거리두기는 찾아볼 수 없는 야외 콘서트 

 

출처 ㅣ뉴시스

 

2일 영국 리버풀에서 영국이 대규모 ‘야외 콘서트’를 열었으며, 마스크를 쓰지 않은5,000명의 관객들은 코로나19 음성 증명서만 제출하면 입장이 허용됐으며, 관객 대부분은 올해 리버풀대에 입학한 신입생들이었습니다. 

 

 

16강 진출 승리에 흥분한 사람들

 

23일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대 체코의 D조 최종전에서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이 전반 12분에 터진 라힘 스털링의 결승 골을 앞세워 1대 0으로 승리하면서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 16강에 진출했습니다.

관중들은 마스크를 쓰지 않고 경기를 지켜봤고, 승리에 환호하며  술집과 거리에는 마스크를 쓰지 않고 술을 마시고 공중에 뿌리며, 춤을 추고 포옹 흥분한 사람들로 가득 찼고,영국 전역은 어디에서도 거리두기는 찾아볼 수 없는 파티 분위기였습니다.

 

  

 

영국 봉쇄 해제는 한나라의 문제가 아닌 전 세계의 문제로 인식할 수밖에 없기에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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