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손예진 세기의 결혼식/웨딩 화보 드레스 브랜드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연인을 연기하며 실제 연인이 된 배우 현빈(40·김태평)과 손예진(40·손언진)이 31일 오후 4시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호텔 애스톤하우스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었습니다.

 

결혼식 장소는 배용준 박소진 부부, 지성 이보영 부부 등이 결혼한 곳으로 유명한 애스톤하우스로 결혼식 또한 지인이 아니면 출입할 수 없는 비공개로 진행되면서 입구부터 10명이 넘는 경호원들이 배치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현장은 철저한 외부인 출입 통제와 삼엄한 경호 속에서 진행됐으며, 식장 입구에서 경호원들이 하객들의 청첩장을 일일이 확인하는 모습이 언론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다.

 

 

이에 일부 취재진은 경호 측의 과잉 경호를 지적하면서 경호원과 실랑이를 벌이기도 했으며, 일본 매체도 취재차 현장을 찾는 진풍경이 연출됐으며, 드론이나 헬기를 띄운 일부 매체도 있었을 정도로 취재 열기가 뜨거웠다고 합니다.

 

 

본식에 앞서 현빈과 손예진은 사전 행사에 참석했으며, 두 사람과 혼주를 제외한 참석자들은 마스크를 쓰고 있었습니다.

 

현빈은 검은색 턱시도를 입고 있었고, 손예진은 풍성한 레이스로 장식된 A라인 드레스를 입고 있었으며, 손예진은 결혼식 중간에 눈물을 훔치기도 했습니다.

 

두 한류 스타 커플의 결혼식은 은 시상식을 방불케 할 정도로 화려했으며, 현빈과 절친한 배우 장동건이 축사를 맡고, MC 박경림이 사회를, 가수 거미를 비롯해 김범수, 폴킴 등이 축가를 불렀습니다.

 

 

결혼식은 양가 부모와 지인들만 초대해 열렸고, 결혼식이 열린 그랜드워커힐 호텔 애스톤하우스는 수용인원이 300명으로 신랑, 신부와 친한 동료 연예인들이 주로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부의 절친인 공효진(42)이 부케를 받았으며, 손예진은 1982년생, 공효진은 1980년생입니다.

 

 

손예진과 공효진은 이미 각별한 우정을 나누는 사이로 잘 알려져 있으며, 공효진은 지난 2014년 손예진이 MBC TV 예능물 '무한도전'에 출연했을 당시, 전화 연결을 통해 그녀에 대해 "푼수"라고 애정 섞인 너스레를 떨기도 했습니다.

 

결혼식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습니다.

 

이날 결혼식 하객으로는 배우 안성기, 주진모, 박중훈, 황정민, 장영남, 이민정, 엄지원, 송윤아, 오윤아, 공효진, 이민정 등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사랑의 불시착의 박지은 작가, 손예진과 JTBC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누나'(2018)에 출연한 정해인, 현빈과 '시크릿 가든'(2010~0211) '내 이름은 김삼순'(2005)에서 하지원, 김선아가 참석했습니다.

 

두 사람은 결혼식 후 하객들과 피로연을 즐길 예정입니다.

 

현빈과 손예진의 소속사는 이날 예식을 앞두고 순백의 턱시도와 웨딩드레스를 입은 두 사람의 웨딩사진을 공개해 전 세계 팬들의 축하를 받기도 했으며, 소속사는 "오늘 현빈과 손예진이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로서 첫 발을 내딛게 됐다"며 "두 사람의 새로운 출발에 보내주신 많은 축하와 따뜻한 응원에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전했습니다.

 

소속사 측은 "곧바로 신혼여행을 가진 않는다"며 "당분간 신혼여행 계획은 없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현빈과 예능에서 만나 인연을 맺은 배우 최성준은 이날 "형 진심으로 축하드려요"라며 웨딩 사진이 걸린 포토 테이블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렸고, 사진 속에는 현빈과 손예진의 웨딩 사진이 액자에 담겨 있었습니다.

 

 

 

 

 

 

두 사람이 호흡을 맞춘 로맨틱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을 방영했던 tvN, 작품을 서비스 중인 넷플릭스도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축하 인사를 건넸습니다.

 

tvN은 드라마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세리(손예진 분) 동무, 정혁(현빈) 동무! 긴말하지 않겠소! '행쇼'('행복하세요'의 줄임말)하라우!"라는 글과 함께 '사랑의 불시착' 관련 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고, 해당 게시글에는 한국 팬뿐 아니라 해외 팬들이 열띤 반응을 보이면서 4시간 만에 600개 넘는 댓글이 달렸습니다.

 

 

넷플릭스의 한국·일본 계정도 게시글을 올렸으며, 한국 넷플릭스는 "오늘은 정혁 세리 보기 딱 좋은 날"이라고 했고, 일본 넷플릭스는 "'사랑의 불시착'에서 주연을 맡은 현빈 씨와 손예진 씨, 작품의 명장면을 되새기며 두 분의 영원한 행복을 기원한다"는 축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공개된 두 사람의 웨딩 화보가 화제입니다.

 

화이트 컬러의 웨딩 룩을 선보인 현빈과 손예진은 동화 속 왕자님, 공주님 같은 남다른 분위기를 뽐냈으며,특히 손예진은 순백의 웨딩드레스로 웨딩 화보 공개와 동시에 손예진의 웨딩드레스도 많은 관심을 끌었습니다.

 

 

손예진은 베라왕의 2020 스프링 브라이덜 컬렉션 - 까멜리아 드레스를 착용했습니다.

 

밝은 아이보리 컬러의 A 라인 드레스로 늘씬한 보디라인을 한층 강조했고, 자연스러운 드레이프 디테일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했습니다.

 

베라왕 / 2020 Spring -   Camellia

 

또 손예진은 엘리사브의 2022년 스프링 브라이덜 컬렉션으로  발랄한 느낌의 청순한 매력을 강조한 러블리한 룩의 웨딩드레스를 선택했습니다.

 

비즈와 오간자 소재의 플라워 디테일을 전체적으로 수놓아 화사한 느낌을 강조했으며, 스커트 밑단으로 갈수록 자연스럽게 넓게 퍼지는 그러데이션 자수로 가볍게 연출했습니다.

 

엘리사브 / Bridal Spring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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