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쇼트트랙 대표팀 황대헌이 9일 오후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에서 2분9초219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을 획득하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첫 금메달을 안겼습니다.
출생
1999년 7월 5일, 경기도 안양시
학력
안일초등학교 졸업, 부림중학교 졸업, 부흥고등학교 졸업, 한국체육대학교
종목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소속
강원도청
신체
180cm, 76kg
종교
개신교
가족
부모님, 남동생
황대헌은 남자 쇼트트랙 1000m 부분 세계 신기록 보유자로 개최국의 편파 논란 속에서도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준결승에서 무려 4명의 선수가 어드밴스를 받으면서 총 10명의 선수가 결승에서 뛰었습니다.
레이스 초반 뒤에서 기회를 엿보던 황대헌은 결승선 9바퀴를 남기고 급격히 스피드를 끌어올렸고, 3-4명을 한번에 제치는 모습을 보여주며 1위 자리로 올라섰고, 강력한 체력을 바탕으로 추격을 허용하지 않으면서 1위 자리를 굳게 지켜냈습니다.
결승에 함께 진출한 이준서는 2분9초622의 기록으로 5위, 박장혁은 2분 10초 176의 기록으로 7위 자리에 올랐습니다.
앞서 황대헌은 지난 7일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결승에서 조 1위를 차지하고도 이해하기 힘든 판정으로 실격(페널티) 처분을 받아 결승 진출에 실패했으며, 당시 중국 선수들은 1등 한 번 없이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한편 황대헌이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건 이번이 처음으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선 남자 500m에서만 은메달을 땄습니다.
뒤부아는 결승에 진출한 10명 선수 중 가장 마지막에 자리를 잡았지만, 황대헌이 한 명을 추월하자 함께 움직였고, 10바퀴가 남은 상황에서 아우트라인으로 질주했으며, 황대헌이 8바퀴째 첫 번째 자리로 안착하자 뒤부아도 따라 움직이며, 황대헌에게 바짝 붙어 레이스를 이어갔습니다.
결승 내내 황대헌 바로 뒤에서 레이스를 펼쳐 눈길을 끌었던 은메달 뒤부아는 황대헌의 금메달을 진심으로 축하하는 모습을 보여 국민들도 감동했습니다
뒤부아는 경기 이후 "계주에서 바통을 주고받듯이 황대헌을 따라 달렸다"며 "상위 3명이 마지막 6바퀴는 나란히 질주했다"고 회상했으며, "결승선까지 너무 멀어 중간에 의심이 들기도 했다"며 "어떻게 되겠지 하는 심정으로 (황대헌을) 따라갔더니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라고 감격하며 겸손한 모습을 보여 "훈훈하다. 그것은 당신의 실력이다 "등의 뒤부아를 향한 네티즌들의 감동어린 댓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뒤부아의 이같은 작전은 다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얼마전 구토 이모티콘 테러를 당했던 BTS RM도 금메달을 축하하며 게시글을 올렸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으로써 자랑스럽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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