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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일상 생활용품

굿나이트 어린이 안심팬트기저귀 소아야뇨증에 관해[내돈내산]

by T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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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 둘째가 쓰고 있는 굿나이트 기저귀에 대해 알아볼게요

 

첫째 어릴때 5년 정도 천기저귀도 써봤었고 그때 당시만 해도 기저귀에 대해  아주 많이 따지고 유기농 기저귀 등등 좋다는 것만 구매했었지만 첫째 때에도 밤 기저귀를 늦게 떼서  맞는 사이즈가 팔지를 않아 굿나이트를 사용했고 이제는 둘째가 사용하고 있어요.

해외 제품들은 이렇게 큰 사이즈가 안 팔더라고요

요거 살려고 보시는 분들은 아이가 나이가 좀 있을 거라고 생각돼요.

다른 브랜드에서도 이제는 큰 사이즈가 나오는지 모르겠으나 제가 찾아봤을 때 큰 사이즈는 요 제품뿐이었고요.

선택의 여지가 없어서 더 편하기도 해요. 워낙 제품들이 많아서 고르는 것도 힘들어서...

 

원터치 매직테이프로 팩당 24개고요.

현재 저희 아이는 24kg 정도 되는데 (m) 중형 사이즈가 살짝 여유 있게 맞는 정도로 크지도 작지도 않고 사이즈가 적당해요.

저희 아이는 현재 7살이고 마르지도 뚱뚱하지도 않은 적당한 체격이에요  

30kg 까지라고 되어있는데  아이마다 체형이 틀리지만 30kg면 붙어서 조금 불편할 것 같네요.

제가 사봤던 기저귀들은 대체로 사이즈 표기보다 좀 작았어요.

요 제품을 쓰면서 특별히 나쁜 건 없었지만 기저귀의 성분이 좀 좋아졌으면 좋겠어요.

어린아이의 경우 유기농 제품이 많은데 큰아이 들건 없더라고요.  저희 아이들처럼 늦게까지 기저귀를 하는 아이들이 별로 없나 봐요.

그리고 기저귀 값이 다 비싸니까 이건 이 기저귀뿐만아니라 단점은 가격정도? 기저귀값이 ㄷㄷㄷ 

 

옆면이 벨크로로 되어있어 편하고 아이가 착용감이 편하다고 하니 된 거겠죠^^

장점과 단점이 별로 없는 리뷰인데 비교할 제품 없기 때문에 더 그렇네요 ㅎㅎ

요 사이즈가 나오는 것만으로도 만족.

소아 야뇨증에 관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

소아 야뇨증이란?

만 4세, 5세 이상의 아이가 낮에는 소변을 잘 가리지만 자는 중에 소변을 보는 증상을 말해요.

 

저희 아이 둘째는 7살이고 내년에 초등학생이 되는데 아직도 밤 기저귀를 하고 있어요. 하지만 첫째를 겪고 나니 별로 신경이 안 쓰이네요.

매일 하는 건 아니고 이제 점점 줄어들어할 때도 있고 안 할 때도 있고 그래요.

 

첫째 때는 인터넷 검색도 많이 해보고 학교 가기 전에도 기저귀를 하면 어떡하나 하고 안절부절했었는데 둘째는 기저귀값이 들어서ㅠ 그게 아깝지만 별 걱정은 안되고 학교가기전에 떼자고 얘기하고 10일 동안 연달아서 쉬를 안 하면 맛있는 걸 사주겠다고 해서는 아니겠지만 자기 스스로도 이젠 그만해야겠다고 생각하는지 노력하려는 모습이 보이더라고요.

학교 가기 전에는 가리자고 얘기했는데 스스로 아침마다 체크하는 모습을 보고 있어요.

 

그리고 기저귀를 못 뗄 줄 알았던 첫째가 초등학교 가기 몇 달 전에 소변을 가리는 걸 보면서 느낀 점은 아이마다 성향, 발달이 틀리고 요즘 아이들이 워낙 빠르다 보니 조금만 늦어져도 부모님들이 걱정하시고 주위의 시선, 소아 야뇨증에 관한 기사 등등으로 고민하시는 분들이 계실 건데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부모가 마음을 느긋하게 가지고 격려해주면서 기다려주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다른 아이들보다 조금 늦어질 뿐이니까요.

부모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결국은 나도 모르는 사이 아이에게 그 스트레스가 가게 되고 아이가 심리적으로 스트레스 또는 불안감으로 더 안 좋은 결과를 초래할 수 있거든요.

아이에게 화를 내시는 건 안 좋다는 걸 명심하셨으면 좋겠어요.

 

모든 일에는 답은 없잖아요. 한의사들은 약과 치료를 권하지만 엄마가 아이를 잘 파악하셔서 판단하셔야 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은 거고요.

한의원에서는 5세 이상으로 규정하고 한약을 먹기를 권하던데 저는 아이에 따라 다른 것 같아요.

아이와 줄여가 보자고 충분히 얘기해보고도 아이 스스로 야뇨증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를 받고 수치심을 느낀다면 해결법을 찾는 게 맞는 것 같고 되도록이면 어릴 때는 한약을 많이 먹이지 않는 게 좋고 약과 치료보다는 스스로 해결할 수 있게 도와주시는 게 방법이지만 아이의 기질과 상황을 고려해야겠죠.

초등생 1학년 초기에는 없던 야뇨증이 생길 수도 있는데 이경우 일시적일 수도 있고 계속 지속된다면 지켜보고 부모가 판단하셔야 할 것 같아요.

 

저희 아이들은 둘 다 천하태평 무덤덤한 스타일이었고  첫째 때처럼 한번씩 줄여가는 방법에 대해 애기해보고있어요. 잘 할거라고 그냥 믿음이 있기때문에? 첫째때 같은 마음이 아니네요.

5살 6살 어린아이들이 라면 조금 더 기다려주심이 좋지 않을까 싶고 혹시라도 예전의 저와 같은 고민을 하시는 분들이 계실까 봐 몇 자 적어봤어요.

 

저는 전문가도 아니고 육아의 경험과 오래전에 아동학을 공부하면서 느꼈던 생각들을 말씀드리는 거라 개개인의 생각이 틀리고 개인적인 의견일 뿐이니  참고 정도만 하시길 바래요.

 

여기까지 100% 내 돈 내산 리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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