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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연예이슈들

배우 하지원 화가로 데뷔/ 연예인 겸 화가들은 누구?

by T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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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지원이 화가로 데뷔한 가운데 그의 그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하지원

 

하지원은 5년 전부터 취미로 그림을 시작했고 전시기획사 레이빌리지 측이 물방울 화백 김창열 개인전에 하지원을 초청하기 위해 기획사에 들렸다가 회사에 걸린 그림을 보고 하지원을 설득하면서 전시회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하지원은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시그니처 키친스위트 청담 쇼룸 아틀리에에서 개막한 단체전 ‘우행’에 추상화 ‘슈퍼 카우(Super Cow)’ 시리즈 3점을 내놓으며, “빨리 세상이 건강해졌으면 하는 바람으로 긍정적 에너지를 담았다”라며 “그림을 통해 힐링 메시지를 드릴 수 있겠다 싶어서 용기를 냈다”라고 전시회에 참여한 이유를 밝혔습니다.

 

 

현재 하지원은 화가에게 그림을 배우고 있으며 연기에 대한 부담감, 스트레스 등을 그림작업을 통해 해소한다고 전하며, 또 “미술은 또 다른 언어”라며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더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것 같다. 드라마나 영화를 작업할 때는 누군가가 되어서 표현을 하는데 캔버스에서는 진짜 제가 이야기를 한다”고 고백하며 아트테이너로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하지원은 지난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Painting my own sofa today(오늘은 나만의 소파 페인팅)"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는데, 공개된 사진 속 하지원은 소파와 탁자에 페인트를 뿌리며 작품을 만들고 있는 모습으로,작업에 열중한 나머지 그가 입고 있던 옷까지 페인트에 범벅이 됐습니다.

 

특히 하지원이 페인팅한 소파에서는 욕설을 연상케하는 단어가 적혀 있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한편 최근 하지원이 전시회에 출품한 3점 중 ‘슈퍼 카우3’는 이미 판매가 완료됐으며, 해당 전시회에는 배우 하정우와 가수 겸 DJ 구준엽도 함께 참여했습니다.

 

연예계 대표 아트테이너(Art+Entertaine)로 손꼽히는 배우 하정우와 가수 권지안(솔비)는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선보이며 화가로 꾸준히 활동 중입니다.

 

화가 데뷔 10년 차를 넘어선 두 사람은 그림 가격이 천만 원을 호가할 정도로 인정 받고 있으며, 배우 하지원도 화가 데뷔 동시에 그림을 팔며 아트테이너로서 행보를 시작했습니다.

 

배우 하정우

 

배우 하정우는 2010년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국내외에서 꾸준히 전시회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그림을 그리며 내면에 온전히 집중, 다채로운 배역을 맡아 연기할 힘을 얻는다는 하정우는 바쁜 스케줄 속에도 작품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으며, 미술 애호가들이 주로 구입한다는 하정우의 작품은 현재 100호(인물화 162.2×130.3㎝)가 2000만 원에 팔리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정우



하정우는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값어치를 인정해주셔서 기분이 좋고 책임감이 든다”라며 소감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권지안 (가수 솔비)

 

2012년 첫 개인전을 통해 화가로 데뷔한 권지안(가수 솔비)은 지난달 3일부터 8일까지 개인전 ‘Just a Cake-Piece of Hope(희망의 조각)’를 열고 ‘저스트 어 케이크(Just a Cake)’ 시리즈를 선보였는데, 지난해 12월 말 ‘케이크 표절’ 논란이 터진 뒤 이를 모티브 삼아 작품 작업에 매진한 그는 성공적으로 개인전을 마친 뒤, 서울옥션 스페셜 경매에서 높은 낙찰가를 기록하며 주목받았습니다.

권지안의 ‘저스트 어 케이크’ 시리즈 중 하나인 ‘앤젤’은 지난달 17일 마감된 서울옥션 ‘eBID 스페셜 Art Speaker & Modern Space by printbakery’ 스페셜 경매에서 49회 경합 끝에 1010만 원(추정가 550만 원)에 낙찰됐으며, 이는 가나아틀리에 입주 작가들이 스피커 오브제로 작업한 평면 작품 중 최고가로, 동시대에 주목받는 작가들보다 높은 낙찰가입니다.

 

가수 솔비의 작품이 서울옥션 스페셜 경매에서 1010만 원에 낙찰

 


특히 권지안은 스피커 기능이 있는 캔버스에 자신의 신곡 ‘앤젤’을 삽입, 낙찰자에게 ‘앤젤’의 음원 공개 여부 결정권을 같이 포함시켰는데, 낙찰자가 대중에게 공개를 원치 않는다면 ‘앤젤’은 미술 작품처럼 단 한 사람의 음악으로 소장된다고 합니다.

 

 

권지안은 2017년엔 셀프 컬래버레이션 시리즈의 ‘블랙스완’이 서울옥션 경매에 출품돼 600만 원에서 시작, 13번의 경합을 거처 1300만 원에 낙찰됐을 만큼 아트테이너로 인정 받고 있습니다.

 


취미 활동에 머무르지 않고 전문 예술인으로서 왕성히 활동하는 연예인이 점차 늘고 있습니다.

 

 

이들은 예술(아트)과 연예인(엔터테이너)의 합성어이자 미술 시장에 진출한 연예인을 뜻하는 '아트테이너'(ARTainer)로 불리며, 다재다능한 연예인들이 본업 못지않게 뛰어난 예술성으로 예술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배우 구혜선

 

 

가수 송민호

 

 

가수 구준엽

 

가수 구준엽은 경남대 미대 출신으로 예전부터 DJ, 가죽공예, 그라피티, 사진, 그림 등 다방면에서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대표 금손 스타입니다.

 

 

배우 박기웅은 시각디자인을 전공한 그는 화가로 데뷔하자마자 제22회 한국회화 위상전에서 k-아트상을 수상, 탄탄한 실력을 단번에 인정받았습니다.

 

배우 박기웅

 

박기웅 신작 '킹 오브 와칸다' 시리즈. 제공

 

 

하정우, 권지안, 하지원 뿐만 아니라 배우 구혜선, 김규리, 이준영, 가수 조영남, 이혜영, 브라운아이드소울 나얼, 가수 이혜영, 등 많은 아트테이너들이 꾸준히 작품 세계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배우 김규리 


2008년 영화 ‘미인도’에서 신윤복을 연기한 것을 계기로 한국화에 입문해 창작 활동을 펼쳐온 김규리는 두 작품을 공개했으며, 한국화 작품 '산군'은 194X163cm 대작입니다.

 

 

 

김규리는 "지난해 처음 개인전을 하고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그동안 그린 가장 큰 작품은 70호였다. 이번에 호랑이를 그리면서 압도적이었으면 좋겠더라"고 밝혔습니다.

 

 

가수 이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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