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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연예이슈들

BTS la 콘서트 394억원 매출 / 블랙스완 부터 RM 인사까지 호평

by T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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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개최한 2년 만의 대면 콘서트 '비티에스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LA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에 대해 영미권 외신들이 호평하고 나섰으며, 팬데믹 이후 처음 연 대면 콘서트로 전 세계 대중음악사에 길이 남을 기록들을 써 내려가고 있습니다.

 

 

현지 로스앤젤레스(LA) 타임스는 "방탄소년단은 지구상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그룹으로, 마치 몇 주 동안 매일 공연을 해 온 것처럼 세련된 퍼포먼스를 선사했다"라고 했으며, 영국 뉴스통신사 로이터(Reuters)도 2년 만의 방탄소년단 콘서트 소식을 비중 있게 다루며 "방탄소년단은 2013년 데뷔 이후 중독성 있고 경쾌한 음악과 퍼포먼스, 그리고 젊은 세대에게 힘을 불어넣는 노랫말과 소셜 캠페인으로 전 세계적인 케이팝 열풍을 이끌었다"라고 전했습니다. 

 

 

30일 트위터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오프라인 콘서트가 시작된 지난 27~28일(현지시간) 이틀간 전 세계에서 2600만 건이 넘는 트윗이 쏟아졌으며, 해시태그 #PTD_ON_STAGE_LA, #Stage_For_ARMY, #BTS, #방탄소년단, #BTSARMY 등을 사용, 방탄소년단의 콘서트를 축하하고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축제의 장을 만들었습니다.

방탄소년단은 공연전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아미들과 소통했는데,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이 첫 번째 콘서트에 앞서 “만나러 갑니다!”라고 트윗했을 때 진과 RM이 첫 번째 콘서트 후 트윗을 올렸을 때가 콘서트 기간 중 트윗량이 가장 많았던 순간으로 기록됐다”라고 밝혔습니다.

 

 

BTS가 2년여만에 첫 대면 콘서트 장으로 선택한 소 파이 스타디움은 공식적으로 세계에서 가장 비싼 경기장으로 알려져 있으며, 캘리포니아 남부에서 가장 큰 음악 공연장 중 하나로 꼽힙니다.

 

소 파이 스타디움은 이번 BTS공연 입장을 위한 조건으로 마스크 착용은 필수이고, 백신 접종을 완료했거나 유전자 증폭 검사(PCR) 음성 확인을 받은 사람만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3일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지난달 27~28일, 이달 1~2일 (현지시간) LA 소 파이 스타디움에서 연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LA'를 현장과 온라인을 통틀어 총 81만 3000명이 함께 했습니다. 

방탄소년단이 이번 콘서트로 394억원에 육박하는 티켓 판매고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연 티켓 판매액을 집계하는 '빌보드 박스스코어'에 따르면  이번 LA 공연 4회 공연 티켓이 모두 매진됐으며, 티켓은 총 21만 4000장이 팔렸으며, 미국 음악 매체 빌보드는 4일 BTS가 LA 소 파이 스타디움에서 네 차례 공연을 한 뒤 3330만 달러(약 393억 9000만 원)를 벌어들였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콘서트 티켓 가격은 좌석 등급에 따라 최소 75달러(약8만9000원)에서 최대 450달러(약 52만 9000원)로 책정됐지만, 미처 티켓을 사지 못한 팬들 사이 1800만 원에 달하는 암표가 거래되기도 했습니다.

이는 2012년 핑크 플로이드의 로저 워터스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콘서트를 하며 3800만 달러를 벌어들인 이후 전 세계 단일 공연장에서 올린 최대 수익으로, 빌보드는 "이는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9년 만에 가장 큰 흥행 기록이다"라고 평가했으며, 비영어권 아티스트 중 단일 콘서트를 통해 박스스코어 3000만 달러를 돌파한 것도 BTS가 처음입니다.

이번 콘서트장은 '보라해'라는 말처럼 정말 온통 보랏빛으로 물들었습니다. 

 

 

해외에서도 연예인들의 연예인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방탄소년단의 콘서트에는 해외 유명 연예인들도 보러 와 이슈가 되기도 했습니다.

2회차인 지난달 28일 공연에서는 '버터' 리믹스 버전 피처링에 참여한 메건 디 스탤리언(Megan Thee Stallion)이 깜짝 게스트로 등장하기도 했으며, 4회 차인 마지막 공연엔 특히 세계적 브릿팝 밴드 '콜드플레이'가 깜짝 게스트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방탄소년단과 콜드플레이는 지난 9월 협업곡 '마이 유니버스'를 발표했는데 이 곡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방탄소년단(BTS) 진을 향해 콜드플레이(Coldplay)의 프론트맨 크리스 마틴(Chris Martin)이 '월드와이드 핸섬'이라는 언급을 쉬지 않는 등 남다른 애정을 보였습니다.

 

 

크리스 마틴은 지난 9월 방탄소년단의 미국 뉴욕 방문 중 진에게 깜짝 선물로 자신의 기타에 진의 이름과, 닉네임인 '월드와이드 핸섬'(Worldwide handsome)이란 글자와 하트까지 그려서 건넨 바 있으며, 크리스 마틴은 기타에 입을 맞춘 후 진에게 선물했는데 이는 자신의 최애 기타라는 뜻과 함께 진을 존중한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최근 열린 방탄소년단의 LA 콘서트에서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 무대를 함께하기 위해 재회한 크리스 마틴은 진을 보고 반가운 듯이 오랫동안 포옹하기도 했다.

 

 

이번 LA 콘서트에서 방탄소년단 지민의 '블랙 스완' 무대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국의 음악, 영화 비평매체인 컨시퀀스 오브 사운드(Consequence of Sound)가 최근 방탄소년단의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 콘서트 리뷰 기사에서 멤버 지민에 대해 특별히 호평했는데  '블랙 스완'(Black Swan) 소개에서 "발레와 현대적 배경을 지닌 지민이 변함없이 퍼포먼스의 수준을 끌어올리는 곡"이라며 '블랙 스완 그 자체'의 상징성을 지닌 메인 댄서 지민을 단독 언급으며, 미국 매거진 틴보그(TEENVOGUE) 또한 방탄소년단 디스코그래피 최고의 보석 중 하나로 '블랙 스완'을 꼽을 만큼 이번 공연에서 최고의 볼거리로 이목을 모았습니다.


지민은 명문예술고등학교 전체 수석 입학자이자 팀 내 유일한 현대무용 전공자로 '블랙 스완' 무대의 포문을 여는 첫 주자로 나서 '예술하는 아이돌'의 명성을 실감케하는 춤 실력과 온전히 녹아든 연기력으로 블랙 스완의 몰입감을 높였습니다

 

 

 

공연 막바지는 방탄소년단의 일곱 멤버가 팬덤 아미에게 진심을 담아 소감을 전했습니다.

리더인 RM 남준의 인상깊은 콘서트 마지막 인사를 올려봅니다   

 

 

 

 

 

 

 

방탄소년단은 LA에서 2년 만에 연 오프라인 공연이 성료 한 데 힘 입어 내년 3월 서울에서도 콘서트를 펼친다고 합니다.

공연 타이틀은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서울' 이며, 구체적인 장소와 시간은 알리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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