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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작은 아씨들' 푸른난초 의미?

by T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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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토일 드라마 '작은 아씨들'이 무서운 상승세와 함께 단 2회 만에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예측 불가의 전개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 글은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드라마에서 알 수 있는  사실들을 적어봤어요.

오키드 건설에서 오키드 (orchid)란?


연한 자주색. 온실에서 자란 섬세한 난초꽃과 밝은 적색을 띤 연한 오랑캐꽃 색.

오키드 건설 대표는 4년간 병원에 있음.

2018년 보배저축은행사건을 4년 전 사건이라고 불렀기 때문에 현재는 2022년으로 설정되어있다는 사실을 알게 됨.

 

보배 저축은행사건은?


조금이라도 이자를 더 받들고자 했던 서민 3만 명이 모은 4000억이 공중분해된 사건으로 해당 사건으로 기소된 사람이 32명, 그중 4명이 자살했고 이 4명의 변호를 담당했던 변호사가 바로 박재상. 자살한 4명 중 보배 저축은행장이었던 김달수는 병원에 입원해 있을 때 죽고 싶지 않다고 계속 울었다고 했지만, 당시 변호사였던 박재상을 만나고 난 후 화장실에서 주사를 꽃은 채 자살을 했고 이들의 자살은 1400억이 원령 가 로 흘러들어간 돈의 흐름을 지워버림.

양향숙


원령건설 소속 경리로 근무했던 양향숙은 1999년 ~ 2011년까지 난초를 돌보며 비자금을 빼돌린 혐의로 자살하게 되는 인물

30대 여성으로 사치스러운 생활을 했으며, 2011년 자살로 발견됐을 당시 모피코트에 빨간 구두를 신고 있었으며 1주일이 지나 발견되었고 부검 결과 자살이 맞다고 함.

 

 

 

진화영


오키드 건설 14층에서 경리로 근무했으며 14층 왕따로 회사에서는 늘 같은 옷만 입고 다녔지만 자신의 SNS에서는 진미경이라는 이름으로 싱가포르에서는 화려한 삶을 살고 있었음.

 

게임에서 처럼 자신의 삶에 대해 본캐와 부캐에 대한 이야기를 함. 진화영이 예뻐하는 난초의 이름이 도둑 공주인데 왕따인 꽃이 지금은 볼품이 없지만 꽃이 피면 진짜 공주님이 된다고 함.



진화영은 치밀한 계산으로 신현민 이사를 검찰에 고발해 신이사는 출국금지를 당해 유럽 출장을 못 가게 되자 진화영이 대신 가게 되고 이때 스위스에서 계좌를 만들고 700억을 자신의 계좌로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음.



자신을 고발한 사람이 진화영이라는 사실을 신 이사가 뒤늦게 알고 집에 찾아가는 등 협박을 함.

자살사이트에 몇 년간 활동했다는 얘기를 진화영이 죽고 난 뒤 직원들이 주고받음. 발목에 타투로 새겨놓은 푸른 난초와 숫자 '1022' 에 대해 오인 주에게 어머니의 기일이라고 밝힘.

생일 8월 14일.



미래에서 온 경리라는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함.


죽기 일주일 전 출국한다며 병원에서 진단서를 끊었고, 죽기 전 화영은 성형수술을 했으며 집 밖으로 나오지 않아 얼굴을 본 사람이 아무도 없다고 뉴스에서 알려줌.

 



특별출연으로 배우 송중기가 구두 가게 브루노 추미노의 점원 박주형 역으로 등장한 브루노 추미노 구두를 자신의 생일에 스스로 선물했다고 했으며 영수증 없으며 국내에는 단 3켤레만 입고되었음.

 

싱가포르에서 누군가와 함께 동행해 한 달에 1번 꼴로 함께 식사했으며 영수증 처리가 되지 않았음.

신이사가 진화영이 자신의 밑에서 15년간 돈 심부름했다고 말했기 때문에 진화영이 2007년 ~2022년까지 일한 것을 알 수 있음.



유서라고 발견된 내용은 SNS의 내용을 편집했던 것으로 아빠, 용서하고 싶지 않다. 시간이 더 있었으면 전 재산 기부하고 한 푼도 안 남겼을 텐데... 라는 구절이 나옴.

화영이 오인주에게 개발 중인 '미래에서 온 경리' 어플 서류에 사인해달라고 했었는데 이 서류는 오인주라는 이름으로 해외 계좌 개설을 하기 위한 서류였음.

공식적으로는 양향숙과 똑같은 방식으로 죽음을 맞이한 진화영

 

 

 

오인주


4년 전 입사를 했을 때 진화영이 일을 가르쳐 줬다고 말해 2018년에 입사했음을 알 수 있음.

진화영이 다니던 요가학원의 락커룸에서 비자금의 일부분인 20억이 든 가방을 받게 됨.

화영의 엄마가 죽었던 10월 22일 오인주만 끝까지 남아 발인을 지켜봐 주었다고 함.

 

 

신이사


푸른 난초를 본 뒤 차사고로 죽음을 맞이함.


죽기 직전 25년 넘게 쓴 비자금 장부를 가지고 있다고 말해 1997년부터 25년 동안 일했음을 알 수 있음.

신이사가 죽은 화영의 집에서 푸른 난초꽃을 보자마자 겁을 먹고 도망가는 것으로 보아 신이사는 그 꽃에 대해 알고 있음.

 

 

원상아


원령가  미술관  관장직을  맡고 있으며  박재상과  결혼함.


온화한 표정과 예의를 갖춘 말투.
포스터에서  초록색 옷을  입고 있으며  메인 오프닝에서도 초록색 매니큐어를 바른  손이 등장.

원기선 장군이 여행에서 사온 인형의집은 원상아의 것임.

브루노 추미노 구두의 남은 1켤레의 주인공.

 

원상우

 

원상우 대표는 회사 경영을 맡게 된 뒤 어디론가 흘러가는 비자금 때문에 자신의 아버지를 고소하지만 결국 무혐의로 풀려나 강제로 정신병원에 입원하게 됨.  

원기선 장군이 여행에서 사온 장난감 병정은원상우의 것이지만 박재상이 한개를 버렸고 원기선 장군은 그 사실을 알고 똑같은 장난감 병정을 박재상에게 선물함.

정신병원으로 찾아온 오인주에게 비자금 관련해 '그 사람들도 도둑' 이라고 표현함으로써 여러명이라는걸 알수있음.

 

원기선 장군

 

보안사 사령관

푸른 난초를 들여와 비밀리에 키우고 있음.

 

 

박재상

 

아버지는 광부였지만 베트남 전쟁에 나가자 어머니는 도망갔고, 원기선 장군의 운전기사로 일함.

원상아와 결혼.

원기선 장군의 집을 드나들며 원령 가의 사람이 되어야 겠다고 마음먹고 원기선 장군에게 인정받기 위해 자신을 가장 사랑했던 아버지를 배신하고 아버지의 죽음을 견뎌낸뒤 원상우 대신 원기선 장군으로 부터 인정받음. 

 

푸른 난초는?


죽음의 시그니처.

에피포기움 아필룸 으로 '베트남의 유령'이라고도 불림.

보배저축은행장 조카의 교통사고 현장에도 푸른 난초가 있었으며, 신이사가 죽기 전에도 푸른 난초 꽃이 있었음.

죽은 사람들 모두 오키드 건설 비자금과 관련된 사람들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음.
박재상 재단 관련 기자회견 때 가슴에 브로치 형태의 꽃과 흡사함.

 

 

'작은 아씨들' 뇌피셜/오프닝에 모든것이 함축되어 있다

개인적인 생각과 뇌피셜이니 그냥 재미로 봐주세요 ^^ 이 글은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많은 것들이 함축적으로 담겨있는 포스터와 메인 오프닝을 살펴볼게요. 초록색 매니큐어를 한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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