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로이더 의혹 논란부터 도핑결과까지

김종국은 1995년부터 2020년대인 지금까지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가수 겸 방송인으로 SBS 런닝맨, 미운 오리 새끼 등의 예능 프로그램 활동도 많이 하고 있습니다.

 

 

데뷔 초 때에만 해도 178cm에 60kg라는 마른 몸매의 소유자였지만 피나는 노력과 식습관 조절로 78- 82kg까지 도달했으며, 집과 헬스장 밖에 모른다고 이광수가 이야기할 정도로 소문난 운동광입니다. 

하지만 최근 그가 이슈가 되는 일이 있었는데 다름 아닌 캐나다의 유명 헬스 유튜버 그렉 듀셋이 김종국에 대해 약물 사용 가능성을 주장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그렉 듀셋은 누구?

그렉 듀셋(Greg Doucette)은 캐나다의 유명 헬스 유튜버이자 IFBB 보디빌더로 한 때 스모 데드리프트 기네스 세계기록까지 보유했었지만 그 이전에 스테로이드를 25만 달러가량 밀반입하다 적발되어 징계를 받은 등의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이런 그가 유튜브  콘텐츠 시리즈인 Natty or Not에서 11월 4일에 "Kim Jung Kook Natty or Not" (김종국 내추럴 혹은 아닐까?)라는 영상을 게시하며 처음으로 한국 연예인 김종국의  몸매가 내추럴이 아닌 호르몬 대체 요법을 통한 약물 덕분일 것이라는 의혹을 제기하며 저격하는 듯한 영상을 올렸습니다.

 그렉 듀셋은 1996년, 2001년, 2016년에 찍은 김종국의 사진을 보며 "90년대부터 몸이 쭉 좋아지는데, 40대에 접어든 뒤에도 몸이 더 좋아졌다. 이건 호르몬 대체 요법(HRT)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이가 들수록 남성호르몬이 줄어들기 때문에 45살 나이에 저 몸이 나올 가능성은 희박하다. 저 나이에 50세트씩 하고 회복하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 "100만 달러를 걸거나 누군가 내 머리에 총을 겨누고 그가 로이더(약물 투여자)인지 아닌지를 묻는다면, 나는 그가 로이더라고 답할 것"이라 말하면서 약물 사용 가능성을 주장하였습니다.

 그렉 듀셋은 영상에서 이 같은 발언들을 했습니다. 

​"김종국이 내추럴이냐고?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며) 당연히 내추럴이 아니지! (Of course he's not natural)...

(중략)
내추럴이냐고? 아주 의심스러워!(Highly doubtful!) 가능하냐고? 가능은 하지. 뭐든 가능성은 있어! 마이크 오 헌도 내추럴일 가능성은 있어! (It's possible Mike O' Hearn is natural)

가능성은 있지. 10억 분의 1 정도!(It is possible. There is one in a billion chance.)"

 

 

이후 김종국은 혈액 검사 등의 증거 자료까지 제시하며 그렉의 의혹에 반박하였으나, 그렉은 특히 의혹에 대한 합당한 근거가 부족하다는 지적 및 비판에도 불구하고 계속하여 김종국에 대한 의혹을 추궁하는 동영상들을 유튜브에 게시하였고 국내 언론에도 언급될 정도로 논란이 커졌습니다.

 

 

이에 김종국은 수차례 반박에 나섰지만, 의혹 제기가 계속되자 결국 변호사와 함께 출연한 유튜브 영상을 통해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결국 11월 18일에 김종국은 그렉 듀셋을 포함하여 앞으로 본 허위 의혹을 계속 제기하고 이에 대해 악플을 다는 것에 대해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강력히 경고했으며, 그렉 듀셋이 11월 20일에 김종국이 내추럴일 수도 있는 가능성을 인정하겠다며 사과의 의미로 그동안 김종국을 저격한 모든 영상들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한국인들에게 본 사건을 전하기 위해 그렉의 영상들을 한글 자막으로 번역했던 업로더 역시 모든 영상을 내리면서 그렉의 김종국 관련 영상들은 마지막 해명 영상을 제외하고 모두 없어졌습니다. 

 

 

프로필

출생

1976년 4월 25일

서울특별시 용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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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주지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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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관

김해 김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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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키 178cm, 82kg, A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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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아버지 김충수

어머니 조혜선

형 김종명, 오촌 소야, 우승희, 조카사위 이수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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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

안양명학초등학교 졸업

신성중학교 졸업

신성고등학교 졸업

한세대학교 작곡학과 / 학사

단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공연예술학과 / 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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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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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 그룹

터보

 

포지션

리더, 메인보컬

 

데뷔

1995년 터보 정규 1집

 

유튜버 그렉튜셋에 의해 로이더(약물을 이용한 보디빌더) 의혹 때문에 평소 성실한 이미지에 흠집이 났으며,  유튜브의 저격으로 지금까지 살아온 자신에 대한 신뢰가 무너질 수 있으며,  자신에 대한 약물 의혹을 해명하기 위해 세계 도핑방지기구(WADA) 기준 391가지 도핑검사를 받기로 결정했습니다. 

 

 

가수 김종국이 '로이더(약물로 근육을 키우는 사람)' 논란에 종지부를 찍었습니다.

 

 

김종국은 1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종국 GYM JONG KOOK'에 '도핑 테스트 결과…그리고 법적 절차 진행 상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습니다. 

 

영상에 따르면 그는 지난달 13일 소변 샘플을 채취했고, 검사 결과에 대한 촬영은 지난 9일 진행됐으며, 김종국은 '외부에서 스테로이드를 투입하지 않았다'는 결과를 받았습니다.

 

 

김종국은 검사 과정을 보여주기 위해 관계자들 앞에서 직접 소변을 보고 샘플을 채취해 포장하는 장면도 공개했고, 그 과정은 국제적인 도핑 테스트가 진행되는 방식과 동일하게 진행됐습니다.

 

 

 
도핑 테스트 결과지를 받아 든 김종국은 의혹을 제기했던 캐나다 출신 헬스 유튜버 그렉 듀셋에 대해 "'책을 좀 더 찾아봤더니 아닌 것 같다. 미안하다'라는 말로 끝이 났다. 성심성의껏 검사를 진행한 나로서는 허탈했다"라고 말했습니다.

듀셋이 '40대 이후 김종국과 같은 남성 호르면 수치를 지니고 근육이 이전보다 더 좋아지는 것은 호르몬 요법을 쓰기 때문'이라고 주장한데 대해 김종국은 "싹 다 틀린 얘기다. 정확하게 도핑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다. 저는 어떠한 것도 하지 않았다는 증거를 명확하게 제시했다"면서 "다른 인종에 대한 평가나 주장을 할 때는 더 많은 리서치와 공부를 하길 바란다. 서양인이 모든 인종의 기준은 아니다"라고 충고했습니다.

 

 

김종국은 본인 유튜브 채널에 “꾸준한 노력과 정신력만으로도 가능한 몸이다. 이제는 자랑하고 다녀도 될 것 같다”라며 약물 의혹을 부인했으며 “일반분들이 본인의 건강과 더 나은 행복을 위해서 의사분들의 처방으로 받으시는 건 합법이고 괜찮다”라며 “그렇지만 김종국이란 사람이 그런 걸 하면 큰 잘못이다. 27년을 대중가수, 연예인으로 살았고 변변찮은 몸으로 제 채널을 오픈하게 된 것도 오롯이 성실함과 건강을 기본으로 하기 때문”이라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또 악플러에 대한 법적 절차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소화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닐까 싶다. 법적인 조치를 하기 위해 생각했던 3000만 원 정도를 처벌보다 기부하기로 마음먹었다"라고 전했습니다. ​

영상이 공개되자 그렉 듀셋은 김종국을 저격한 관련 영상을 모두 비공개 처리했으며, 일부 동양인의 남성 호르몬이 다른 인종보다 20% 높을 수 있다는 내용이 담긴 한 논문을 언급하며 "김종국과 한국 팬들에게 사과하고 싶다. 김종국은 아마도 내추럴일 것이고 뛰어난 유전자를 가졌다”라고 그간의 주장을 철회했습니다.